[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경기선행지수가 넉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동행지수 역시 두 달째 개선되는 모습이다.
21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 3월 경기선행지수 수정치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9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96.6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나,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동행지수는 96.7로 집계돼, 전월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경기동행지수는 앞서 발표된 96.5 보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 역시 2개월 연속 상승세.
이처럼 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소비자들의 지출이 견조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장 생산 역시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이후의 경제 여건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며, 경기동행지수는 현재의 경제 여건에 대한 판단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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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