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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 사장 “전기차, 모든 車 업체가 이끌어야”

기사입력 : 2012년05월15일 14:21

최종수정 : 2012년05월15일 14:30

BMW그룹코리아, 2014년 전기차 국내 판매

[뉴스핌=김기락 기자] “전기차 산업이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전기차는 국산차와 수입차 등 모든 자동차 업체가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사진>이 15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린 BMW i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전기차 산업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국산차와 수입차 등 업체에게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는 게 김 사장의 생각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2013년 전 세계에 출시할 전기 콘셉트카 i3와 i8을 처음 공개했다. 두 차종은 양산 과정을 거쳐 2014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i는 BMW의 서브 브랜드다. 고성능을 강조한 기존 M과 같은 부수적인 개념으로 미래의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를 끌어오겠다는 복안이다.

i3 콘셉트카는 도심용으로 설계된 100% 순수 전기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고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혁신적인 소재 사용과 지능적인 경량화 구조를 지녀 충돌 시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갖췄다.

i8 콘셉트카는 전기모터와 3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를 통해 순수 전력만으로 35km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나란히 작동해 개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내면서 소형차 수준의 연비로 경제성을 높였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들 두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이동수단(Mobility of the Future)의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전 세계 자동차의 가장 큰 화두는 환경과 자원고갈”이라며 “이는 (자동차 업체가)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BMW i는 비저너리 모빌리티, 인스파이어링 디자인, 넥스트 프리미엄 등 세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i3와 i8는 새로운 차체와 시스템으로 구성된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3일간 열리며 지식경제부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MW는 전기 콘셉트카 i3, i8를 통해 미래 이동수단(Mobility of the Future)의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2014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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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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