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통합진보 당권파 vs 비당권파 갈등 증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당권파, 전국운영위 사퇴권고 거부…이정희 "재검증 공청회 하자"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내 당권파로 분류되는 이정희 공동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35차 대표단 회의에서 비례대표 부정선거 진상조사위원회가 미흡하다며 재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8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지난 5일 전국운영위원회가 경선을 통해 당선된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 역시 전원 사퇴를 권고한 거에 대해 당권파인 이 대표가 조사가 확실하지 않으니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공동대표는 "저는 그 어떤 여론의 공세도 사실로 확인되기 전에는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다"며 "지난 운영위가 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에 대해서 일부 미흡함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투표에서 묶음 투표가 있었다는 것, 두 장이든 여섯 장이든 부정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로 파헤쳐졌어야 했던, 무효표로 이미 처리된 그 조직적 부정이 무엇인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말 한 마디로 결백이 밝혀질 일들만 현장투표소의 80% 내지 90%가 부정이 있었다는 선정적인 언론의 헤드카피로 나타났다"며 "이 모두가 진상조사위원회가 만들어 낸 것이다. 지역위원회의 90%가 부정투표 관련자로 매도당했다"고 꼬집었다.

이 공동대표는 "진상조사위원회는 대표단의 여러 차례 논의에서 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말을 하면서 서둘러 일방적으로 부실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며 "진상조사보고서의 철저한 재검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상조사위원회가 당원들과 공개토론을 하는데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내일 5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이 좋겠다고 판단한다"며 공청회 개최를 제안했다.

◆비례대표 1번 윤금순 "사퇴하자" vs 3번 김재연 "사퇴불가"

한편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가 지난 5일 순위 경쟁 명부의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인 14명에게 사퇴를 권고한 데 대해 비례대표 1번인 윤금순 당선자는 "사퇴하자"고 나섰지만, 3번인 김재연 당선자는 "사퇴불가"의 뜻을 분명히 해 사퇴여부를 놓고도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두 당선자의 대조적인 방향에 대해 이른바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배후 조정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지만 일단 두 당선자는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당선자는 7일 각각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당내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해결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금순 당선자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자는 "미흡한 부분도 있고 보완할 부분도 있지만 부정선거가 이뤄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후에 보완을 하더라도 일단 운영위원회의 결정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당권파가 비례대표 2번인 이석기 당선자를 지켜내기 위해 윤금순 당선자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그는 "직접 저한테 제안을 해오거나 종용을 해온 것이 없다"며 "저로서는 간접적으로도 전혀 그런 얘기를 접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윤 당선자는 이미 지난 4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반면 비례대표 3번인 김재연 당선자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국운영위원회의 결정이 뭔가 큰 착오가 있던게 아닌가"라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경쟁명부에 대해서 사퇴를 이야기했었던 것이지 순위와 무관한 전략명부에 대해선 예외인 것으로 얘기했다"며 "청년비례대표는 청년들의 그 단체에서 외부에서 선출위원회를 구성해서 따로 선출하였고 당이 시스템에서 찬반만을 물었던 전략명부였기 때문에 예외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누구로부터도 영향을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석기 당선자는 당권파의 핵심이고 김재연 당선자는 당권파의 꿈나무다. 꿈나무라면 착근이 잘 돼야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나무가 잘 자라겠는가"하는 질문에는 "이제 막 청년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으로서 무슨 파다 규정돼서 키워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듣는 것이 굉장히 불편하고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