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7일 오전 5시 4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탄소섬유를 포함한 소재와 우주항공 장비를 생산하는 헥셀(HXL)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다수의 호재를 확보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헥셀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목표주가 역시 27달러에서 34달러로 상당폭 높여 잡았다.
최근 보잉과 에어버스가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순수한 상업용 항공기 장비 업체인 헥셀에 반사이익을 줄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진단했다. 매출 확대는 순이익과 이익률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다.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섹터가 구조적인 상승 사이클을 그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재 업체 헥셀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강조했다. 또 올해 풍력 에너지 섹터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이 역시 헥셀의 수익성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웨드부시가 헥셀의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32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 역시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 상업용 항공기 시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헥셀의 실적 향상과 직결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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