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6일 오전 5시 5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메트리스 및 침구류 전문업체인 템퍼 페딕(TPX)가 관련 시장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 이와 동반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골드만 삭스는 템퍼 페딕의 목표주가를 90달러에서 82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골드만 삭스는 침구류 시장이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템퍼 페딕의 이익 전망치는 높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규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관련 업종의 상승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템퍼 페딕은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환율 변동과 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했던 것보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고, 광고에 지나치게 높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골드만 삭스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