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0억원, 돈 없이도 아파트 주차장 전등을 LED로 교체
[뉴스핌=한익재 기자]LED, 태양광 등 녹색 핵심 산업에 대한 팩토링 금융지원이 본격화된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양수길 민간위원장)는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녹색성장위원회 및 제8차 이행점검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한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일반국민이 자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등을 LED등으로 쉽게 교체 할 수 있도록 팩토링 금융지원을 확대했다.
LED업체가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LED등으로 교체하면 소비자는 LED등 교체로 인한 전기요금 절약분으로 설치비용을 금융회사에 상환하는 구조다.
정책금융공사는 금년 중 700억원 규모의 팩토링 금융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지원대상도 LED 뿐만 아니라 태양광 사업, 에너지절약사업으로 확대키로했다.
또 신재생융자자금을 활용하여,「햇살 가득 홈」사업에 참여하는 600kWh 이상의 전기다소비 가구에게 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의 90%까지 저리(‘12.4월 현재 2.25%)로 융자 지원하로했다.
'햇살가득 홈'사업은 신청가구가 설치자금을 융자받아 태양광시설을 설치하고 전기요금 절감액으로 융자금을 상환하는 프로그램.
아울러 태양광 설비 설치 가구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태양광 설비 A/S 기간을 연장(3년→5년)하고, 태양광산업협회에 A/S 지원콜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20년이상 사용하는 태양광 모듈 등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태양광 모듈 등의 성능을 장기간 보장해 주는 ‘장기성능보장보험상품’ 출시를 유도한다.
녹색성장위는 녹색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책금융기관에 녹색금융지원 전담 조직을 설치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에 녹색기술 평가를 전담하는 전문인력과 조직을 확충하고, 정책금융공사에도 녹색산업분석, 녹색여신 승인 등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올해안에 신설한다.
위원회는 또 ‘12년말 일몰예정인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분야 R&D 세액공제 제도를 녹색분야 기업에 대해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외에도 ‘녹색기술제품확인제’를 도입하고 녹색전문기업요건을 완화하여 녹색투자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성장가능성이 있는 녹색기업이 투자와 대출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합금융 프로그램(package finance)을 금년 중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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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