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가 5월에도 4조원 규모의 단기 63일물짜리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국고금의 일시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이다.
또 5월중 2조 77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은 상환할 예정이다.
30일 기획재정부 국고국(국장 신형철)은 5월중 4조원 규모의 63일물짜리 단기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대상은 통안증권 입찰기관 및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통안증권 입찰기관은 현재 은행 및 증권사 2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은 산업은행과 한국증권금융 2곳이다.
5월 재정증권 발행일정은 제11차~14차 발행분으로 각각 1조원씩 5월 2일, 9일, 23일, 그리고 30일에 발행된다.
한편 5월중에는 이전 발행했던 단기 재정증권 중에서 2조 7700억원이 상환될 예정이다.
상환일정은 5월 10일 7700억원, 5월 24일에 1조원, 그리고 31일에 1조원이 상환된다.
이에 따라 재증증권 발행 잔액은 4월말 7조 6400억원에서 5월말에는 8조 8700억원으로 늘어난다.
재정부 국고국의 이용재 국고과장은 "5월중 재정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재정증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경기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재정 조기집행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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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