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 8640만~8940만원
[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지엠이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쉐보레 콜벳 쿠페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5월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콜벳은 전 세계 모든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로 쉐보레 브랜드 출범 두 해째를 맞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벳은 1953년 첫 출시 후 6세대 현 모델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술과 스타일에서 혁신을 거듭한 스포츠카로 평가받고 있다. 또 북미 자동차 시장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부동의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콜벳은 날렵한 보디 라인을 비롯해 듀얼 머플러와 투명 LED 테일램프를 통해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콜벳 쿠페는 8기통 6.2ℓ급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430마력/5900rpm, 최대토크 58.7kg·m/4600rpm을 낸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 후 4.3초면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편의 및 안전사양은 ▲제논 HID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런플랫 타이어 등을 장착했다.
콜벳 쿠페 판매 가격(자동변속기)은 8640만원,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 추가 시 8940만원이다. 외관 색상은 메탈릭 실버, 틴트코트 옐로우, 토치 레드 등 세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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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