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스위스의 네슬레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유아 분유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23일(현지시간) 네슬레는 프랑스의 다농을 제치고 급성장중인 이머징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총 118억 5000만 달러를 들여 화이자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네슬레의 인수가격은 올해 예상되는 화이자 분유사업부문 핵심 순익의 9.9배 수준이다.
네슬레는 가버를 인수할 당시 핵심 순익의 15.7배, 노바티스 뉴트리션 매입시 핵심 순익의 17.6배를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