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4월 넷째 주(4.23~4.27)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42~3.53%, 5년 국고채 3.55~3.66%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0%, 최고 3.43%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50%, 최고 3.6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3%, 최고 3.56%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64%, 최고 3.70% 전망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43~3.60%, 5년 국고채 3.55~3.70%
주식연동장세와 유럽쪽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다만 연초 금리인하 기대감이 컸을 때도 3년물기준 3.35% 언저리가 저가를 형성했던 것을 보면 3.40%을 깨고 내려가기엔 현재 모멘텀이 좀 부족해 보인다.
프랑스 대선의 경우 좌파 집권에 의한 경제 악영향 등이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본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 3년 국고채 3.42~3.55%, 5년 국고채 3.55~3.68%
어쨌든 스페인 입찰이 끝나서 이제 주식 등 위험자산의 가격이 오를 수 있는가가 키 포인트다. 또한 미국채 금리가 2% 위로 오를 수 있는가 역시 주요한 관심사다.
프랑스 대선 등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국내금리도 3~4bp는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본다. 프랑스 사회당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라 유럽이 정치적 합의점 자체를 내놓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같은 유럽의 불안감으로 주초반 금리는 소폭 하락할 수도 있지만 되돌림을 예상한다. 중종반으로 갈수록 약보합을 전망한다. 다만 금리 급등요인은 없어 보인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1~3.52%, 5년 국고채 3.53~3.64%
미국의 최근 지표 호조는 일시적 개선이었다고 본다. 소비와 고용 모두 저금리 지속에 따른 낮은 금융 비용에 의한 것으로 버냉키 의장의 정책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역설적으로 저금리가 지속되지 않으면 단기적인 지표 호조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4월 FOMC에서는 경기 하강 우려와 부양책 지속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불가피할 것이다.
국고채 금리는 전강후약의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단기 채권 투자 매력 증가해 바벨 포지션 및 커브 플래트너를 추천한다. 금리 상승 시 채권 매수 규모는 확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물가상승 압력이 해소되며 단기 채권 금리의 하락 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통안 1년물을 전략의 축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단기 매수, 중기 매도 및 장기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0~3.50%, 5년 국고채 3.55~3.65%
이번주 채권시장은 추가 강세를 예상한다. 국고채 3년 지표금리가 3.46%까지 내려오면서 절대금리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뚜렷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유럽의 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위험자산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국면이다. 2012년 1분기 GDP가 높은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분기보다 재정이 10.2 조원 이상 투입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절대금리 부담에도 국고채 3년 지표 금리가 3.40%까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3~3.51%, 5년 국고채 3.56~3.65%
유로 존의 재정위기 이슈가 금융기관의 부실 우려를 통해 좀 더 장기화 여지를 보이면서 다시 확산되고 있다. 월말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단 글로벌 금융완화(중국의 지준율 인상 가능성), 대외 공조적 입장(G20 재무장관 회담. IMF 춘계회의, FOMC 회의)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 수요를 확인할 무역수지 등 주요 실물 속보 지표의 호조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이지만 내외 경기선행지수의 순환적인 반등 시그널은 기본적인 실세금리의 하방 경직 요인으로 판단한다. 일단 트레이딩 매수 포지션의 차익실현 이후 외국인의 선물 등 추가 대응 여부에 주목하면서 포지션 중립화 전략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43~3.50%, 5년 국고채 3.53~3.65%
미국 지표 부진 및 남유럽국가 부채 위기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우호적인 수급상황과 함께 매수 환경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4월들어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수세로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위력적인데 이에 대응매도 했던 국내기관, 특히 증권사의 매수전환 가능성에 주목한다. 그러나 최근 강세에 따른 레벨 부담과 주중 예정된 미국 FOMC의 추가 양적완화여부 경계감으로 관망심리 우세하며 낮은 변동성 보일 전망이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