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두번째...2015년 매출 1조 달성 목표
[뉴스핌=김기락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오는 9월 제주도에 BMW 매장을 연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10일 “BMW 매장을 열기 위해 지난달 제주도 토지를 매입했다”며 “9월 정식 개장해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부지는 국내 유명 호텔과 일부 수입차 딜러 등에서도 얻으려고 한 노른자 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이치모터스는 크라이슬러에 이어 수입차 업계 두번째로 제주도에 수입차 매장을 열게 됐다. BMW그룹코리아 입장에서도 BMW 브랜드를 제주도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심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 시장과 BMW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수입차 판매, 수입중고차 사업을 비롯해 자동차 금융 및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이치모터스 서울 양재동 BMW 전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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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