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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경영]르노삼성차 SM5, 고객 만족도 1위

기사입력 : 2012년04월18일 07:42

최종수정 : 2012년04월18일 07:48

1998년부터 이어온 SM5...제품이 기업을 ‘상징’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현대 경영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마케팅은 물론 기업 핵심가치를 꾸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진정성이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및 경영관은 궁극적으로 비전기업을 만드는 데에 큰 몫을 한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 기획물로 스토리텔링 경영의 중요성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당 성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차 SM5가 가진 의미는 매우 크다. SM5는 삼성자동차 시절 첫 판매된 차종이며 지금 3세대를 이어오고 있다. 제품 자체가 기업을 상징하는 것이다.
  
SM5는 1998년 1세대 모델 때부터 알루미늄 엔진 채택 등 기술적 노력 외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2000년 르노삼성차로 새롭게 출범해 2005년 2세대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중형차 시장의 최상의 기준을 제시했다.

2010년 3세대 모델인 ‘웰빙’ 프리미엄 세단 뉴 SM5를 통해 중형차의 새로운 개념 및 유러피언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주력상품인 SM5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올 1월 출시한 SM5 에코 임프레션(Eco-Impression)은 고유가와 경제 불황의 시장 환경 속에서 경제성을 갖춰 경쟁력을 높인 차종이다. 

회사 측은 SM5에 대해 양적 성장을 비롯해 질적으로도 소비자가 뽑은 파워브랜드 1위를 강조하고 있다.

단적으로 SM5는 전문 리서치 회사로 알려진 ‘마케팅 인사이트’가 국내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자동차 품질 기획 조사에서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상품성 대폭 강화한 SM5 에코 임프레션
정숙성·웰빙·안전…패밀리 세단 기준 높여
SM5 에코 임프레션은 국내 가솔린 2.0ℓ급 동급 최고 연비 효율인 14.1km/ℓ을 실현했다. 특히 연비향상과 가속 성능 및 승차감 개선을 위한 새로워진 뉴 엑스트로닉 변속기와 엔진의 성능 최적화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진 결과다.

르노삼성차는 정숙성을 비롯해 안전성과 웰빙 콘셉트를 SM5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SM5는 원가절감이나 연비 향상을 이유로 일부 회사에서는 빼버린 엔진의 밸런스 샤프트(BSM)를 기본 장착해 엔진 소음(부밍 노이즈)과 진동을 줄였다.

또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대책으로 엔진 소음 흡음용 후드 인슐레이션, 바닥 소음 유입을 차단하는 플로어 인슐레이션과 기어 인슐레이션 등을 적용해 NVH(소음·진동·거칠기)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뉴 SM5의 웰빙 사양은 출시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가족이 함께 타는 중형차에 웰빙 편의사양에 대한 배려를 더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가치를 추구했다는 선도적 평가를 받을 만하다.

웰빙 콘셉트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퍼퓸 디퓨저와 마사지 시트다. 퍼퓸 디퓨저는 차량 내부에 향기를 은은하게 퍼지게 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운전석의 마사지 시트는 5개의 에어튜브가 운전자의 허리와 등을 마사지해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모두 동급 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한 알루미늄 후드를 더불어 급발진 방지 페달 등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동급 최초로 뒷좌석 중앙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법규시행 전부터 유아용 고정시트인 ISOFIX를 적용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양보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신념 아래 전사적인 품질 수준 향상에 노력했다”며 “이는 고객의 입장에 초점을 맞춘 한발 앞선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10여년의 성장에 이어 향후 10년을 준비하며 친환경차 부문 경쟁력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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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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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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