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은행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고객층은 젊은 스마트족이다. 이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하나 마이폰(My phone) 통장'을 내놓고 열심히 공략 중이다.
하나 마이폰 통장•체크카드는 급여 이체•관리비 이체 등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20대 고객들에게 사용 실적에 따라 은행수수료 면제, 무료통화 등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 ▲부모(혹은 타인)로부터 10만원 이상 용돈 입금 ▲하나 마이폰 체크카드로 월 10만원 이상 결제 ▲학자금 대출 등 조건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더라도 인터넷, ATM과 같은 전자금융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준다.
더해 적립식 상품에 가입할 경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50%의 환율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 마이폰 체크카드 가입자는 월 10만원 이상 실적이 있을 경우 10분 무료 통화의 혜택이 주어지며 50만원 사용할 경우 60분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젊은 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 N 월렛(Walle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선불로 충전하는 가상의 전자화폐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앱 상에서 충전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해 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가장 원하는 방식의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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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