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나동민 농협생명보험 사장(사진)은 3일 "최근 매물로 나와 있는 보험사에 대한 M&A(인수합병)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나동민 NH농협생명보험 사장> |
업계에서는 농협손보의 에르고 다음 다이렉트 인수 가능성이 흘러 나오고 있다.
나 사장은 "손보가 M&A를 얘기하는 거 같은데 M&A에는 두가지 전제조건이 있다"며 "하나는 역량이고 다른 하나는 M&A를 했을 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여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업으로 전환한 지 한달 정도 됐는데 IT사업, 조직문화 안정화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이고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M&A 물건에 대해 농협과 시너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충식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농협지주회사의 조기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M&A는 나중에 시장 여건이나 경제적 사회적 부분까지 감안해서 포괄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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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