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박근혜 서울 유세로 선거운동 '스타트'

기사입력 : 2012년03월29일 16:15

최종수정 : 2012년03월29일 16:15

- 시장 방문 지지호소…청계천에선 종로˙중구 합동유세도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29일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서울지역 지원유세로 막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을 찾아 출근길 인사로 4ㆍ11총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8시께 권영세 사무총장의 지역구인 영등포을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대림역 출입구에서 출근하는 주민들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11시에는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종로·중구 합동유세를 가졌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과거를 반성하고 국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그런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정말 열심히 하겠다. 이번에 새누리당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후회하시지 않도록 꼭 그 성원에 보답해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에는 광진구에서 유세지원을 이어나갔다. 광진을 자양사거리 주변상가와 자양골목 시장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광진을 정준길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떡집에서 떡을 맛보고 “장사가 잘 되어야 하는데”라며 정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열심히 하세요”, “고생하십니다”라고 화답했다. 한 상인은 “화면으로 봤지만 미인이십니다” “화이팅”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만두집 가게 주인은 그를 보더니 “MB정부 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다. 수입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도, 소비자 물가는 그대로다. 서민경제를 살려 달라”면서 “정 후보가 중앙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 고 성원을 보냈다.

박 위원장은 오후 2시가 가까워질 무렵에는 광진구갑 정송학 후보 지원을 위해 신성시장 입구 삼거리를 찾았다. 함께 모여 있던 일부 아주머니들은 “사랑합니다”를 외치기도 했고, 한 시민은 사진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