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상황에서 경기둔화에 대응한 중국 정책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를 지지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하이투자증권의 이승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3월 PMI 제조업 지수 역시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며 "중국의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추가 지준율 인하의 조기 단행과 4월 소비촉진달의 구체적인 조치들이 강화되는 등 중국 정책 모멘텀이 그나마 글로벌 금융시장의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고 고유가의 장기화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랠리 역시 당분간 모멘텀 부재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기 경착륙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추가 지준율 인하, 4월 소비촉진달 등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국의 단기 정책 모멘텀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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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