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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워처]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외길 원자력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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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곽도흔 기자]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972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이래 40년의 대부분을 원자력과 함께 살아온 국내 최고의 원전 전문가다.

또 한전 원자력발전처장·한수원 발전본부장·서부발전 사장을 거쳐 한수원 사장직까지 오른 원자력 업계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유년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에 장학금으로 학비를 대신하며 마산공고·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하며 엔지니어의 꿈을 키워왔다.

그러던 김 사장이 원자력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한전의 원자력 인력양성 장학금을 통해 원자력 요원으로 선발되면서부터다.

원자력 요원으로 영국에서 6개월간 원자력 기계설계 교육을 받은 김 사장은 고리원전 건설현장에 첫 발령을 받으면서 그의 원자력 인생이 시작됐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발전소 건설현장을 6년간 담당했고 고리 4호기까지 완공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이렇다할 원전 기술이 없던 우리 현실에서 김 사장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고리원전 작업을 수행하며 기술 확보 임무를 수행했고 웨스팅하우스 엔지니어들이 핵심기술을 가르쳐주지 않자 이를 어깨 너머로 습득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이후 원전 10년 자립 프로그램을 짜는 실무책임자로 일했으며 1995년에는 한국표준형 원자로를 개발해 원전기술 완전독립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사장의 원전에 대한 철학은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와 대체에너지 시대를 잇는 다리역할이라는 것.

화석연료는 고갈의 위험과 함께 환경오염 위험이 있어 신재생에너지로의 방향은 맞지만 아직 경제성과 기술개발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원자력 역사의 시작과 함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내 전력 사상 사장직을 가장 오랜 기간 유지하면서 원자력 및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원자력협회와 미국 전력연구소 이사에도 선임돼 영향력을 국제무대로 확대하고 있다.

김종신 사장은 2007년 4월2일 제4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2010년 2월 UAE 원자력 발전소 수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핵심 경영방침 두 가지는 안전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이다.

원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으로 한수원은 앞으로 4년간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1조1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 2004년 한국서부발전 사장 때부터 노사간 화합 못지않게 지역주민과의 화합도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원전의 또다른 과제라고 말한다.

한수원은 UAE 원전수주 이후 해외시장 조기진출을 위해 원전자립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전의 완전자립은 당초 내년 6월에서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6개월가량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이 지난 10년 동안 집중적인 투자와 개발로 선진국의 95%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데 올해 말까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원자력 관련 사업 외에 왕성한 대외활동으로도 유명하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회장, 학국압력기기공학회 회장, 울산 과기대 이사,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세계원자력협회 이사 등 현재 그가 가진 공식 직함만도 10여개나 갖고 있다.

김 사장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성경일 정도로 아침기도와 묵상을 빼놓지 않으며 금주, 금연 등 절제된 생활로 일견 재미없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취미도 독서, 사색, 산보, 기도 등 주로 혼자하는 것들이다.
 
그의 인생철학은 매사진선(每事盡善)으로 주어진 위치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1945년 10월 19일 경남 마산 生, 66세

<학력>
· 마산고 (‘64)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72)
· 아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08)

<경력>
· 1972.2               한국전력공사 입사
· 1987.4 ~ 1991.5      한국전력공사 파리사무소 소장
· 1991.5 ~ 1994.1      한국전력공사 건설관리실 실장
· 1994.1 ~ 1995.1      한국전력공사 기술연구원 원자력연구실 실장
· 1995.1 ~ 1997.1      한국전력공사 기술연구원 원자력기술실 실장
· 1997.1 ~ 1998.5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처 처장
· 1998.6 ~ 1998.12     한국전력공사 원자력발전처 처장, 원자력안전실 실장
· 1998.12 ~ 2001.3     한국전력공사 고리원자력본부 본부장
· 2004.9 ~ 2007.4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사장
· 2007.4 ~ 現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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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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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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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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