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미국정부의 차기 세계은행 총재후보 추천에 대해 환영한다고 공식 입장을 26일 발표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정부는 미국정부가 미 다트머스대 짐 용 킴(한국명 김 용)총장을 차기 세계은행 총재후보로 추천한 것을 환영한다"며 "김 총장은 국제보건 및 개발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개혁과 빈곤 퇴치라는 총재의 소임을 잘 수행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변하는 세계경제 여건하에서 김 총장이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한국정부는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개발 어젠다를 세계은행이 새로운 총재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를 희망하며, 그 과정에서 세계은행과의 협력 및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용(Jim Yong Kim) 총장 약력>
□ 출생 : 1959.12월생, 서울生
* 5살때 미국으로 이민
□ 학력 : 1993년 하버드대 인류학 박사
1991년 하버드대 의학 박사1982 브라운대 학사
□ 주요경력
ㅇ 2010.4월~ 美예술과학원 회원
ㅇ 2009.7월~ 美다트머스대학교 17대 총장 (현직)
ㅇ 2004~ 2006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 국장
ㅇ Partners In Health 공동 설립자
ㅇ 하버드 인류학 및 의과대 교수
□ 수상경력
ㅇ 미국 Times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2006)
ㅇ 美 US News & World Report 선정 ‘미국의 Best Leader 25인’ (2005)
ㅇ MacArthur “Genius” Fellowship (2003)
□ 가족사항
ㅇ 부인 임연숙씨(보스턴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 사이에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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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