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50원·우선주 175원 현금배당… '의료관광업' 사업목적 추가
[뉴스핌=최영수 기자] SK네트웍스가 경희대 송하중 교수(행정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 김성민 교수(금융전문대학원)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SK네트웍스는 23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총안건을 의결했다.
송하중 교수는 서울대 금속공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 석사(정책학)를 거쳐 한국행정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04)과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05),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07), 한국정책학회 회장('09)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자문단장과 충북도정 정책자문단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김성민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브라운대학 경제학 석사와 텍사스 공대 경영학 박사를 거쳐 1978년 한국은행 입행한 이후 외환시장과장, 공개시장과장, 채권시장팀장, 뉴욕사무소 워싱턴 주재원('02), 금융시장국 부국장, 대국경북본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 국토해양부 국민주택기금 운영위원을 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윤창현 사외이사(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 10일 금융연구원장에 내정되면서 사의를 표했으며, 이영철 사외이사는 임기가 만료되어 사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50억원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2011년도 사외이사 지급액은 1억9200만원(1인당 4800만원)이다. 배당은 보통주는 주당 150원(배당성향 6%), 우선주는 주당 175원(7%)을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또 정관 일부변경을 통해 국제물류주선업과 의료관광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는 물류다각화와 외국인 의료관광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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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