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15% 인상요인 발생…교복가격 안정 위해 대승적 조치"
[뉴스핌=최영수 기자] SK네트웍스가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의 하복 출고가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규모 원가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교복가격 안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고, 정부의 소비자물가 안정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라는 게 SK네트웍스측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15% 이상의 원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가 상승에 따른 모든 부담을 본사가 감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학생복은 그동안 교복가격이 학부모 가계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교복판매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유통 대리점들이 합리적인 판매가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하복 출고가 동결로 인해 교복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다른 교복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제안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생산년도 표시제 폐기, 디자인변경 사전공고제 도입과 같은 추가적인 제도가 도입되면 교복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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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