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21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핌=유주영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년 제10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원자재 수급동향 및 대응방안','영세 중소상인 지원대책 점검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원자재 수급동향 및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대표 원자재인 석유와 LNG 비축량은 각각 185일분, 20일분이며, 이밖에 주요 원자재 수급상황도 양호하지만, 중동정세와 각국의 주요 원자재 수출국들의 상황에 따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위험요인이 항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원자재상시경보시스템(WACS) 구축, 우리나라 여건에 부합하는 산업원자재가격지수(IRPI) 개발 등을 통해서 원자재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요 원자재에 대한 방출규모 및 비축물량을 확대해서 수급안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 체질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꿔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등 근본적인 대책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세 중소상인 지원대책 점검과 향후계획'과 관련하여, "오늘 회의에서는 범부처 차원에서 대형유통업체 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등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점적으로 짚어보면서 관련동향을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논의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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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