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박상훈)는 중국 은련(銀聯, UnionPay)과 제휴해 중국 전 가맹점 및 ATM을 이용할 수 있는 '롯데 포인트플러스 펜타(Penta)' 카드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중국 내 220만여 개 은련 가맹점과 ATM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 출시는 작년 10월 은련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 회원들은 그동안 중국에서 신용카드 사용시 국제카드 가맹점이 부족해 겪었던 카드 이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해외브랜드 카드 사용시 내야 했던 1%의 브랜드 수수료 부담도 사라진다.
2002년 3월 설립된 은련은 현재 중국 내 237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신용카드 사업자이다. 중국의 지급 결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지급결제 정책과 표준 제정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카드는 기존 포인트플러스 카드의 포인트 특화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해외가맹점, 인터넷 쇼핑몰,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한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롯데포인트를 최고 6%까지 적립해 주는 더블 포인트 적립서비스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6개월 할부 이용 시 첫 3개월은 할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슬림할부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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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