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퇴임 후 미소금융 전력"
[대전=뉴스핌 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미소금융과 관련해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19일 1박2일 서민금융 '현장투어' 대전 중앙시장에서 구범림 대전중앙시장 상인회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그라민뱅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미소금융은 사람이 중요하다"며 "금융계 원로인 김승유 회장이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이 이번주 금요일에 퇴임하게 되는데 미소금융재단에 상근하다시피할 것 같다"며 "중요한 일을 하시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승유 회장도 "퇴임 후에 미소금융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일을 하겠다"며 김 위원장의 말에 화답했다. 앞서 김 회장은 현장방문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미소금융중앙재단에는 비상근 형태였는데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가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번 서울 우림시장을 방문했을 때 일수가 없는 시장이 됐다"면서 "전국 시장에서 일수가 없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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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