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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DNA-정성이②] 현대가 ‘일욕심’…신입사원 면접관 나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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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과 손발맞춰 실적 급증 견인

재계 주요 그룹의 후계자들이 뛰고 있다. 창업 오너 세대가 세상을 떠나며 그들의 2세, 3세, 4세로 이어지는 새로운 오너십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오너 패밀리 간 사업을 승계 받고, 이를 분리하고 경쟁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문화가 개화 중이다. 창업세대의 DNA를 물려받고 경영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는 후계자들. <뉴스핌>은 연중기획으로 이들 후계자들의 ‘경영수업’ 측면에서 성장과정과 경영 스타일, 비전과 포부 등을 짚어본다.<편집자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20년 전업주부 출신의 정성이 고문<사진>이 이노션을 공개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란 쉽지 않았을 게다. 이노션이 전문경영인 체제인 이유는 정 고문의 특수성이 다소 감안된 결과로 볼수 있다.

실질 경영의 핵심이지만 현대가의 특유의 여성관과 정 고문의 업무 전문성 여부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져  최고 경영자(CEO)보다는 ‘고문’ 타이틀의 묘수 직책을 찾은 것으로 현대차그룹 주변에서는 본다. 아산 정주영 회장의 그룹 창업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범 현대가의 여성은 아주 특별한 사정이 없는 공개적인 경영활동에는 나서지 않는다. 

현대차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문 경영인과 호흡을 맞추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성과를 충실히 내는  모습이 대내외 역할 구조에서 훨씬 낫다는 판단을 그룹측에서 당시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이노션을 경영해 온 세 명의 대표이사 중 두 명이 현대차 출신이고 한 명은 광고산업계의 전문가다. 정 고문의 이노션이 좋게 포장될 수 있게끔 그룹차원의 인사 지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005년 이노션 출범 시 약 50명에 불과한 사원수는 현재 국내 500명, 해외 14개 법인에 500명 등 총 1000명을 넘나들 정도로 성장했다. 사원수가 6년 사이 20배 늘었다. 이를 정 고문의 능력으로만 치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다 부정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이노션 설립 때 박재범 BBDO 대표이사가 이노션 첫 지휘봉을 맡았다. 박 대표는 광고업계 손꼽히는 전문가로 잘 알려졌다. 광고업계에선 박 대표를 비롯해 금강기획, 대홍기획 등 출신의 ‘에이스’가 이노션으로 대거 이동한 덕에 단기간에 회사 기반을 다졌다고 얘기한다.

정 고문은 전문경영인과 호흡을 맞추면서 자기 고유의 역할을 십분 수행하는 스타일이다. 인사권 및 주요 결정사항에 차분하게 그러면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형태로 자신의 의견을 내고 관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입사원 면접때는 종종 면접관으로 나와  예비 광고인들을 놀라케 하기도 한다. 현대·기아차의 신차발표회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광고주에 대한 예의이고 경영의 한 채널이다.  

이런 모습들이 임직원들의 로열티 제고에 큰 힘을 발휘한다고 사내 관계자들은 전한다.

지난 2008년 현대차 제네시스 신차발표회, 기아차 모하비 및 K7 신차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베일속 경영인인 까닭에  행사장에서는  정 고문의 정체를 몰라 의전상 작은 실수를 했다는 뒷말도 나돌았다. 

앞서 2005년에는 동생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찾아 전시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경영의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고문직임에도 해외 모터쇼 참관은 현대가 특유의 ‘일욕심’을 읽게 한다. 현대가의 DNA는 정 고문에게도 당연히 자리잡고 있다.  남에게 뒤지기 싫어하는 성격도 그렇다고 주변에서는 얘기들 한다.

고문 자리라서 출퇴근은 일정하지 않다. 이노션에서 정 고문을 볼 수 있는 사원 보다 그렇지 못한 사원이 훨씬 많다고 한다. 그럼에도 ‘리모트 경영인’의 영향력은 회사 내 절대적이다.

박 대표에 이어 두번째 대표이사는 김영일 전 현대·기아차 디자인센터장(상무)이었다. 광고 전문가가 이노션의 기반을 다진 후 디자인 전문가가 미래 성장의 틀을 짰다.

당시 현대차그룹 안팎에선 디자인 전문가가 이노션을 맡은 것에 대해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였다. 김 상무 외에도 마케팅 및 해외 현지 동향에 밝은 적임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김영일 체제는 정 고문의 경영실적표를 ‘우수급’으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 

김 대표의 이노션 합류는 현대 ·기아차의 야심 프로젝트 ‘디자인 경영’과 맞물린 인사였음은 당연하다.

김 상무가 2007년 이노션으로 자리를 옮긴 후 현대·기아차의 마케팅과 광고 및 홍보 역량을 글로벌 차원으로 높였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또 현대·기아차 상품전략총괄본부 전무 등의 경험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신규 광고주를 끌어들인 결과 이노션은 2년 후 매출 급신장, 업계 2위에 올랐다.

이 때 이노션의 현대차그룹 의존도가 본격적으로 줄었다. 이노션 설립 초기 100%에 가까운 현대차그룹 의존도는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절반 수준으로 내려가 자생력을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정 고문은 그동안의 대표이사와 함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등 현지로 날아가 글로벌 회사의 터를 닦아왔다. 이노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노션 임직원들은 정 고문을 보좌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와 같은 과정은 정 고문을 ‘경영인’으로 점차 변신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현 안건희 대표이사 역시 현대맨이다. 현대차 미국, 중남미, 태평양 본부 등을 거친 해외통으로 마케팅 전략실장(이사)을 거쳐 해외사업부장을 지냈다. 이노션 설립 당시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노션의 광고취급액은 2005년 1483억원에 불과했으나 5년 후 2조7000억원(총 취급액)을 기록했다. 2007년부터 현대차그룹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광고 수주가 늘기 시작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대차의 마케팅 파트너로 역할을 하고 글로벌 시장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이노션의 전문경영인 체제 뿌리는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각과 맥을 함께 한다.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은 생전 그룹을 움직이면서 “그 자리에 어울리는 경영인을 앉히고 잘못 경영하면 대주주 권한을 행사해 더 좋은 경영인으로 바꾸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 역시 전문경영인 체제의 장점을 잘 알아 이노션의 실질 대주주 경영인과 전문경영인의 궁합 시스템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의 인사 정책에 있어  정 고문은 세심하게 많은 걸 살펴본다고 한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다정함이 일부 엿보이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말 김혜경 이노션 전무가 현대차그룹의 첫 여성임원으로 승진했을 때 정 고문이 매우 기뻐했다.

‘전문’ 여성인력과 ‘여성’ 전문인력의 미묘한 차이를 정 고문은 구분하려고 한다. 능력있는 여성인력이라면 당연히 주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게 그녀의 인사관이라며 주변에서는 말한다.
 
MK와 정 고문 부녀(父女)의 정은 매우 두텁다. 그러나 이는 정 고문이 이제는 부친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도전을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역설적으로 의미한다.


<정성이 이노션 월드와이드 고문 약력>
1962년 9월 서울 출생
1985년 2월 이화여대 행정학과 졸업
1985년 9월 결혼
2003년~현재 해비치리조트 이사,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전무
2005년 5월~현재 이노션(innocean)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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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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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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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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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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