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정부정책홍보사이트 공감코리아에 올라온 한컷 만화가 화제다.
기획재정부 이름으로 12일 ‘한컷 카툰’란에 올라온 이 만화는 “한미FTA, 우리 딸이 달라집니다”라는 제목으로 레몬, 오렌지, 체리 등 수입과일을 싼 가격으로 들어와 다이어트를 하고, 미국산의류 화장품, 가방 등 을 저렴하게 수입해 마음껏 멋내고, 외국인 투자증대로 일자리가 늘어 취업에 성공한 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하 이건 또 뭐냐",“황당하다", "딸이 무슨 죄냐", “아들버전을 기대한다”,"나라가 국민을 이간질하는 것 같다", "반FTA측에서 그린 것 같다"며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의류, 가방 다 중국산이던데...",,“박정희 전두환 시절의 선전물같다”,“FTA국내대책위원회에서 대책을 세우기는 커녕 홍보하는 선전물을 만들다니 아이러니하다", "FTA국내대책위원회가 이렇게 장밋빛 환상만 국민에게 안겨주는 곳이었냐"는 부정적 반응도 나왔다.
한편 "정말 저렇게만 된다면 좋겠지만"이라며 단서를 단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부정기적으로 올라오는 FTA 홍보만화 외에 ‘알파걸의 알뜰한 인생’이라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