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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사장, “BMW·벤츠·아우디 게 섯거라”

기사입력 : 2012년03월12일 12:15

최종수정 : 2012년03월12일 12:15

5000만원대 렉서스 뉴 GS 출시…월 200대 판매

[뉴스핌=김기락 기자] 12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를 출시한 가운데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사진>이 뉴 GS의 경쟁 차종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로 말해 렉서스와 독일차의 전면전이 예고되고 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이날 렉서스 뉴 GS 신차발표회에서 “뉴 GS는 유럽 독일 3사(BMW 5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아우디 A6 등)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앞서 지난 1월 토요타 뉴캠리 신차발표회에서 현대차 그랜저를 경쟁상대로 꼽았다. 

국산차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차를 경쟁 차종으로 지목해 사실상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겨냥한 것이다.

그가 세운 뉴 GS 판매 목표는 월 200대로 독일차 소비자와 함께 기존 GS 소비자층까지 끌어들여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근 렉서스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이와 관련 “GS350이 60%, GS250 30%, GS F SPORT 10% 비율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카나모리 요시히코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는 뉴 GS 차별점에 대해 “주행성능은 독일 3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며 “정숙성, 내외장의 섬세한 완성도가 독일차 대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판매 가격(기본형 모델 기준)은 뉴 제너레이션 GS250이 5980만원, 뉴 제너레이션 GS350이 6580만원, 뉴 제너레이션 GS F SPORT는 773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15일 전남 영암 F1 경기장에서 뉴 GS 미디어 시승회를 열며 본격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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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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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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