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수성과 애플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전자는 꾸준히 점유율 하락을 보이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침체 여파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컴스코어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모바일 시장의 점유율 분석 결과 삼성전자는 기존 25.5%에서 25.4%로 0.1%p의 변화에 머물며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9.7%로 2위를 차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무려 0.9%p 떨어지면서 하락 추세를 지속했고 모토로라도 0.4%p 하락한 13.2%에 머물렀다.
반면 애플은 전분기 10.8%였던 점유율을 다시 12.8%까지 늘려 2%p의 성장을 보였다.
스마트폰의 운영체계(OS) 기준으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지속적인 입지 확대를 통해 48.6%를 차지했고, 애플은 28.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