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자동차 비중확대 유효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2일(현지시간)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유가와 유로존 상황 관망세를 보이며 약보합 모습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73포인트(0.02%) 하락한 1만 2977.57로 주간 기준으로는 0.4%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에너지, 제조업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4.46(0.32%)내린1369.63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12.78포인트(0.43%)내린 2976.19로 모두 소폭 하락 모습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만3000포인트, 나스닥지수는3000포인트라는 중요한 심리선을 돌파하지는 못한 모습이다.
이번 주 뉴욕 증시는 미국 고용동향과 국제유가 움직임이 큰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가장 주목되는 경제지표는 9일 발표되는 미국의 2월 고용동향이다. 최근 2개월간 실업수당 신청자의 꾸준한 감소세 지속여부에 초점의 대상이다. 국제유가 움직임은 5일 워싱턴에서의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베냐민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이 관심이다.이란 핵문제 등으로 이날 회담에 따라 유가의 변동성이 작용할 듯하다. 유로존도 스페인의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가 GDP대비 6%를 초과한 8.51%를 나타내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을 내재하고 있다.그리스도 8일 민간투자자들이 채무재조정 협상결과 수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여기서 거부될 경우 디폴트가 불가피하게 된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정협과전인대)가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이번 양회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내수 부양 의지를 강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철강,화학,소비재 수혜가 예상된다.현대제철,에이블씨엔씨.제닉 종목이 관심권이다.
우리 증시의 3월 첫 날인 지난 주말 코스피는 전일대비 4.38포인트(0.22%)상승한 2034.63으로 연일 연중 최고가 모습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자금의 유동성 장세 지속 여부와 엔화 약세, 유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미국고용동향, 유로존의 그리스, 스페인, 중국의 양회, 북한의 대남 강경발언 등이 이번주 시장의 변수라 할 수 있다. 유동성모습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최근 주목되는 점이다. 투신권 환매 수요도 기관의 순매수 지속 여부의 관건일 듯 하다. 엔화 약세 모습이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 시킬 수 있어 보인다.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 조치 가능성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도 외국인이 쌓은 3조 이상의 순매수도 부담요인이다.
이번주 투자전략은 주초강세 주중반 이후 변동성 장세의 모습이 연출 가능성이 커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의 IT업종의 주도 역할 여부에 지수의 연중 최고가 모습을 기대하면서 현대차,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회복세로 고가 회복의 시동을 걸고 있다. 주중반 이후 프로그램 동향과 외국인,기관의 동향이 변동성 모습이 큰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에지니어링, 만도, 한국가스공사, 성진지오텍, 스몰캡으로는 케이맥, 후너스, 키스톤글로벌이 관심권이다.
문의/;02)205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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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