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IBK투자증권이 이달의 선물옵션 만기일이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동시만기일은 국가기관의 매도 청산과 일부 인덱스 스위칭 매도 영향으로 매물 부담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하지만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경우 3월 동시만기일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대규모 선물 매도 가능성 등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며 "따라서 만기 당일에 눈에 띄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면 만기일 자체가 투자심리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만기일 매물 출회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일부 덜 수 있는데다 만기일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또 한번의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연구원은 "최대 매도 규모는 약 7000억원의 국가기관 물량과 최대 6000억원의 인덱스 스위칭 매도로 추정된다"며 "외국인 스프레드 롤오버 수요 감소로 3-6 스프레드의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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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