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병원 겸임 교수직 사임
[뉴스핌=고종민 기자] 파미셀이 공동 대표이사였던 김범준 파미셀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
파미셀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체제를 기존 공동 대표이사에서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의안과 15억원 규모의 성남GMP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유형자산 취득을 결의했다고 2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전문가인 김범준 공동대표이사 취임 후 전문경영인의 금융 노하우가 회사의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해 합병과 액면분할 등 경영상의 큰 이슈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최대주주인 김현수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돌아가 매출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후속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이젠 파미셀을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는 새로운 꿈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대학병원 겸임교수직은 2월말로 사임하고 의사가 아닌 대표이사로서 회사 경영과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티셀그램’의 매출성장을 통한 이익창출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최종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후속 치료제의 상용화 및 더욱 효과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도 앞당길 것"이라며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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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