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연임에 성공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한국철강협회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정 회장과 오일환 현 상근부회장, 이병우 현 상무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오문식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비상근 부회장에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감사에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을 재선임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7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관계자는 “금년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글로벌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올해 철강업계의 주요 현안인 수입피해 최소화 및 수출지원을 위해 통상대책위원회 운영을 통한 불공정 수입 대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의 품질강화를 위해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해 국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철강전문인력도 지속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협회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을 위해서도 앞장서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경영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배출권 거래제 추진에 적극 대응해 철강업계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전기요금 제도 건의와 범국민 에너지 절약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수소환원제철사업단(가칭) 발족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제철기술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서는 철강협회 사옥 추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회 위상 제고에 맞는 사옥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 회장 외에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세아베스틸 이승휘 부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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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