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케이블TV가 올해 치러지는 총선 및 대선에서 지역 맞춤형 선거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케이블업계는 최초로 선거방송자문위원회를 구성, 지역방송매체만의 차별성 있는 선거방송 포맷을 개발해 유권자들에게 효과적인 선거정보를 제공해 가기로 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케이블TV 선거방송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학계, 법조계, 정계, 시민단체 및 방송계 인사 등 총 1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케이블TV 선거방송 방향 ▲선거방송 보도준칙 및 실무교육 가이드라인 ▲선거방송 맞춤형 매체 구현 방안 등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자문위원에는 강상현 연세대 교수, 유종빈 명지대 교수, 조성대 한국선거학회 연구이사, 이승선 언론법학회 총무이사, 송종길 경기대 교수, 새누리당 서미경 문방위 수석전문위원, 안정상 민주통합당 문방위 수석전문위원, 안광복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정책위원, 최종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김동수 SO협의회 지역채널분과위원장, 최정우 SO협의회 정책분과위원장이 위촉됐다.
위원장은 호선을 통해 강상현 교수가 선임됐다.
강상현 위원장은 “케이블TV가 지역 밀착성이 강한 만큼, 유권자들로 하여금 우리지역 선거정보는 케이블TV를 보면 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과 함께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