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임기 3년의 연임이 확정됐다. 허창기 제주은행장과 김형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도 연임됐다.
신한캐피탈은 사장엔 황영섭 부사장이 승진 기용됐고, 신한신용정보 사장에는 문종복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3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확정했다.
서 행장의 임기 3년 연임은 지난해 신한사태로 분열된 내부 조직을 잘 추스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서진원 은행장은 신한은행을 이끌면서 작년 사상 최고의 그룹 실적을 견인한 점과 브랜드 가치를 증대하고 취임 후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부터 재임한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 후임으로는 황영섭 부사장이 내정됐다.
아울러 3년 임기를 채운 허창기 제주은행장은 1년 연임이 확정됐다. 그러나 박주원 신한신용정보 사장 후임에는 문종복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이정원 전 사장의 잔여임기를 마친 신한데이타시스템 김형진 사장도 연임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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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