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이 삼성물산 직원의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촉구했다.
23일 CJ그룹은 공식입장을 통해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미행, 감시는 어떤 이유로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삼성은 왜 이런 일이, 누구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해 책임 있고 성의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에서 이런 일을 했다는 데 대해서는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CJ는 최근 제기된 소송 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CJ그룹은 지난 21일 이재현 회장을 미행하던 차량의 운전자가 삼성물산의 김모 차장이라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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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