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뿐만 아니라 정보소재도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7만5000원을 유지했다.
23일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2월까지 다소 부진했던 석유화학 시황이 3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뿐만 아니라 정보소재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아시아 석유화학 업체들의 정기 보수 시즌 진입으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시황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및 내수부양책이 석유화학 시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해 하반기 부터 부진한 정보소재(LCD 소재 및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방산업인 IT 시황이 개선되는 데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소형 2차 전지 부문의 경쟁 환경이 나아지고 있는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또 3D TV용 필름 및 중대형 전지 등 신제품의 매출이 확대되며 이들의 이익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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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