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동양증권은 유럽국가들의 안정으로 국내 채권 시장의 매력도가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학승 애널리스트는 22일자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커브역전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과 장기적으로 아시아 유동성 확충에 따른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유럽발 위기로 인해 유럽국가의 신용등급은 우수한데도 불가하고 신용위험지수(CDS)는 국내 보다 높다.
또한 국내 시장은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유럽보다 덜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유럽자금 유입이 안됐다.
그런데 그리스 문제가 해결되면서 시장금리를 크게 움직일만한 이벤트도 사라진 상황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탈로 투자해오던 투자자들이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에 투자할 개연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학승 애널리스트는 "엔화의 약세가 최근 눈여겨 봐야할 변수"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유동성 공급과 중국의 지준율 인하등으로 아시아 유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ECB의 조치에 비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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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