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차기 회장에 양휘부 전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이 단독후보로 나서게 됐다. 사실상 양 전 사장이 차기 케이블TV방송협회장에 오르게 된 것.
21일 케이블업계에 따르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길종섭 회장 후임에 양 전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회는 양 전 사장 외에 조재구 전 중화TV사장등을 상대로 차기회장 면접을 실시했다. 오광성 전 씨앤앰 부회장은 면접 전 후보를 사퇴했다.
KBS출신인 양 전 사장은 KBS보도제작국장과 해설위원장, 창원총국장 등을 거쳐 옛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어 지난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대선후보 방송특보단장과 대통령당선자 대변인실 자문위원을 거쳐 지난 6월까지 코바코 사장을 역임했다.
협회는 오는 24일 길종섭 회장을 비롯해 복수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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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