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올해 세계은행 총재 자리가 바뀐다.
15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은 발표문을 통해 로버트 졸릭 총재가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총재로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래리 서머스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이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클린턴 측 대변인은 이 같은 차기 후보설을 부인하고 있다.
다만 전통적으로 세계은행 총재직 임명권이 미국에 주어진 것에 대한 신흥 국가들의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사임 예정 발표에서 졸릭 총재는 "제3세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개발도상국이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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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