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말까지 물가 지수를 설명하는 새로운 물가 지표를 개발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기준년 개편에서 기존의 가중치 수정, 품목 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은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기준년 개편에서 기존의 가중치 수정과 품목 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으로부터 생산되는 물가를 알아내기 위해 생산자물가와 수출 물가를 더해 총산출물가지수가 개발된다. 공급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공급물가지수도 새로 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을 반영하는 투입물가지수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금통위에서 물가 관련 지표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며 이번 개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세 가지가 아니라 그 이상도 더 개발될 수 있다”며 향후 물가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지표들이 추가적으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새로운 물가지수는 내년 1월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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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