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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소득공제 효과'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2월12일 12:2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연순 기자] KB국민카드(www.kbcard.com / 사장 최기의)는 한 장의 카드로 소득공제 효과는 체크카드처럼, 혜택은 신용카드처럼 누릴 수 있는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를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듀얼페이먼트 서비스 제공

이 카드는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제공 받으며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사전 지정 방식에 따라 건당 또는 월간 지정한도 내에서 체크결제가 적용되고 지정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결제가 적용되는 듀얼페이먼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당 한도 지정방식의 경우 건당 이용금액이 지정한도 이내인 경우 체크결제가 적용되며, 지정한도는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월간 한도 지정방식의 경우 월간 이용금액이 지정한도 이내인 경우 체크결제가 적용되며, 지정한도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 지정에 의해 체크결제가 이루어진 카드 이용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시 체크·직불카드 이용금액으로 합산된다.

 
◆ 대출금리 할인·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KB국민은행의 개별 부동산 담보대출(집단 주택자금대출, 공사모기지론 및 KB스타모기지론Ⅲ 제외) 및 일부 신용대출에 대해 신규 대출시 연 0.3%p, 금리 재산정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0.3%p까지 금리가 차등 할인된다.

또한,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에서 개별 부동산 담보대출 시 대출원금 최고 50만원과 해당 이자를 우선 상환하고, 이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금융포인트로 최대 36개월간 별도 이자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전월 결제회수 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KB국민은행 인터넷/폰 뱅킹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최근 1개월 내 카드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송금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요구불통장 재발급수수료가 면제된다.

 
◆ 카드 이용금액의 최고 5% 금융포인트 적립

이 카드의 당월 결제회수금액의 0.5%가 금융포인트로 기본 적립되고, 당월 결제회수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0.5%가 추가 적립된다.

또한 주유, 통신(전화요금, 인터넷요금), 할인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4%(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 한도)가 추가로 적립되며, KB plustar통장과 연계된 증권 계좌로 증권거래 시 매매수수료의 5%가 금융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된 금융포인트는 대출금 선지급서비스, 대출이자 자동납부, 펀드추가 자동납입, 적금추가 자동납입, 보험료 자동차감, 증권예수금 자동전환, 통신요금 자동차감, 보험가입, 금융수수료납부 등 9가지 중 택일해 활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신용카드 대비 유리한 연말 정산 혜택, 합리적인 소비 생활 추구 등의 영향으로 최근 체크카드와 하이브리드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 카드가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제공되면서 체크결제도 가능한 만큼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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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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