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년 연속 순이익 3조원 달성을 자신했다.
9일 신한금융 실적발표에서 한동우 회장은 "보험, 금융투자와 자산운용 부분에서 좀 더 분발해 전체적인 손익을 맞춰 나간다면 올해도 2011년 못지 않은 해가 될 것”이라며 “규제 위험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올해야 말로 신한이 다시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은 자산관리(WM)과 기업투자금융(CIB)와 같은 새로운 체제를 통해 달성하기로 했다.
한 회장은 “2012년 카드나 은행 부분에 걱정할 팩트들이 있지만 WM이나 CIB와 같은 새로운 체제를 통해 고객 수익성 개선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그룹의 수익성 개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올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맞이한 것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카드 부분이 올해 그룹 경영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신경을 많이 쓴다”며 “지난해 수준에 버금가는 순익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실 있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고객별 관리 체제나 한계 고객에 대한 사전 관리 등을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해 시행하고 있다.
그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력이 예상보다는 크다”면서도 “이런 부분들을 원가분석에 의한 수수료 체계 마련으로 대응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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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