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키움증권은 올해 LS산전이 신규사업의 성장통을 극복하고 질적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9일 LS산전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IFRS 연결)은 47% 증가한 20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전력시스템 및 교통/SOC 사업부의 수주 잔고가 크게 증가했고, 동·은 등 핵심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은 신규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손실 규모가 대폭 줄어드는 것, LS메탈과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점, 정부의 노후 전력 설비 시설 교체 등을 올해 실적 성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력시스템은 최근 이라크에서 2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변전소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한 데 힘입어 수주 잔고가 8000억원으로 증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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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