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민주통합당은 3일 오는 4ㆍ11 총선 공천심사를 담당할 15명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 1일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공심위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비롯, 공심위 인선이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부터 당장 공천심사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날 외부 인사로는 도종환 한국작가회 부이사장과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여성 인사로는 조선희 전 시네21 편집장과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조은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문미란 변호사 등 4명이 포함됐다.
또한 민주당 내 공심위원으로는 노영민ㆍ박기춘ㆍ백원우ㆍ우윤근ㆍ전병헌ㆍ조정식·최영희 의원이 공심위원을 맡게 됐다.
한편 이날 인선에 대해 민주당 문성근 최고위원은 공심위 구성 면면에서 통합의 정신을 찾을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이번 인선에서 시민통합당 측 인사들은 한 사람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발표된 공심위 구성에서 통합의 정신을 찾을 수 없다"며 "공정한 공천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심위의 전면재구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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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