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100일 성공다짐대회…청계광장서 성공기원 이벤트도
[뉴스핌=이영태 기자] 5월 12일 막을 올리는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D-100일 성공다짐대회가 1일 열렸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엑스포SNS서포터즈,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여수엑스포 성공다짐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확장 개통된 KTX를 타고 여수를 방문해 성공다짐대회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대회에 앞서 여수에서 열린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여수가 꼭 성공적인 엑스포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큰 행사를 지방에서 작은 도시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국력이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이번 성공다짐대회를 계기로 박람회 개최 준비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여수엑스포는 천만 관람객에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역대 최고의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개막 100일전 당일인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일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 성공기원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또 해외 주요 도시 순회 홍보를 통해 해외 관람객 유치활동도 개최 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엑스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성공다짐대회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작고한 장승우 전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에게 여수엑스포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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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