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1일 2012년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4% 상승(전월대비 0.5%)하며 지난달(4.2%) 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1일 2012년 1월 소비자물가는 설 명절 수요증가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공급감소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세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수가인상에 따른 의료서비스와 학원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인상도 물가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올해 설 물가는 양호한 기상여건과 정부의 선제적인 성수품 물량공급 확대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이란제재 등 중동정세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유럽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이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재정부 이용재 물가정책과장은 "겨울철 한파, 폭설 등 기상여건 변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변화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