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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165조…‘갤럭시 파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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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부문 영업익 전년比 90% 껑충

[뉴스핌=배군득·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165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6일 잠정공시한 164조7000억원보다 3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2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7% 상승한 165조원, 영업이익은 6% 하락한 16조2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산업 부진(27%↓)으로 전년대비 6% 하락했지만 통신 부문에서 90%(8조2700억원) 성장을 보이며 이를 상쇄시켰다.

삼성전자 2011년 부문별 실적 및 영업이익.

이번 삼성전자 실적에서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판도를 좌우하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통신·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로 전환이다.

특히 통신부문은 무선사업부의 파워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 매분기 2000억원 가까운 증가를 보이며 10% 중반대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갤럭시S2를 필두로 한 무선사업부는 하이엔드(갤럭시 노트, 넥서스)와 보급형(갤럭시 에이스 등)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매출 기여도 역시 최상급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7% 상승했지만 사업 부문별로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성장을 보인 곳이 통신부문이다.

주력 사업으로 꼽혔던 반도체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LCD가 각각 12%, 11% 동반 하락하는 사이 통신 무선사업부가 40%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역시 통신 부문 성장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신규 시장을 확대 등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태블릿은 라인업 확대 등 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 매출액 64조원대에서 2007년 100조원에 육박하는 98조5000억원, 2008년 12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136조3000억원, 154조6000억원을 거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는 유럽 재정위기와 PC수요 둔화, 상반기 일본 지진, 하반기 태국 홍수 영향 등 IT 수요 약세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다”며 “부품 등 전체적인 매출 하락이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로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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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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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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