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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해 유럽 시장 MS 5% 중반"-신한

기사입력 : 2012년01월26일 08:2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기락 기자]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6일 유럽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 "유로존 위기와 각 메이커들의 구조조정으로 회복이 지연돼 전년과 비슷한 135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는 3교대 전환과 EU-FTA효과, 신차효과(i30, 씨드 등)를 통해 5% 중반의 점유율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2011년 12월 유럽 자동차 판매: 주요국가 중 독일만 판매 호조
2011년 12월 유럽 자동차 판매(Passenger Car 기준)는 99.5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특히 디폴트 위기에 처했던 이탈리아(-15% YoY) 판매가 감소했고 프랑스(-18%)는 작년 12월 폐차 인센티브 종료 전 특수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가 두드러졌다.

유럽 주요 5개국 중 독일(+6%)이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2011년 유럽 자동차 판매: 현대기아차 유일하게 두 자리 수 판매 증가
2011년 유럽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1357만대를 기록하며 2008년부터 4년 연속 감소했다.

유럽 주요 국가 중 독일(+9%)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스페인(-18%), 이탈리아(-11%), 영국(-4%), 프랑스(-2%)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판매 감소는 각국의 폐차 인센티브 종료에 따른 판매 둔화와 남유럽 발 금융위기로 소비심리 위축이 그 이유로 판단된다.

현대기아차는 점유율을 전년대비 0.6%p를 끌어 올리며 5.1%를 기록해 전 메이커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판매증가(+12%)를 나타냈다.

◆2012년 유럽 자동차 판매 전망: 현대기아차 MS는 5% 중반 전망
2012년 유럽 자동차 판매는 차 구입을 미룬 대기수요가 다수의 신차 출시와 함께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럽 시장 판매는 유로존 위기와 각 메이커들의 구조조정으로 회복이 지연돼 전년과 비슷한 135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3교대 전환과 EU-FTA효과, 신차효과(i30, 씨드 등)를 통해 5% 중반의 점유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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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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