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해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뛰어오른 세종시에서 올해에도 공급열기를 이어가 분양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19일 올해 세종시 일대에 공급되는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만 1793가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만 115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이 지난주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의 모집공고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3월까지 전체의 66%에 달하는 7317가구의 물량이 집중돼 치열한 각축전이 전망된다.
이번 물량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중견건설사의 시공이 주류를 이루며 대단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신공영은 이달 말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파트 총 955가구 중 3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중심행정타운과 인접해 공공기관 종사자의 경우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중흥건설은 2월 중 세종시 1-3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시 중흥S-클래스'의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는 전용면적 84~110㎡ 총 866가구로 구성되며 사업지는 세종시 중심업무지구와 맞닿아 있다. 인근에 제천 및 근린공원이 위치했다.
현대엠코와 한양도 2월 중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에서 ‘세종 엠코타운’을 공급한다. 세종 엠코타운은 전용면적 59~84㎡ 총 1940가구를 전부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전가구 남향 배치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가동된다.
현대건설은 5월 중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세종시 힐스테이트’ 876가구를 분양한다. 사업지 우측에 중심행정타운이 인접했으며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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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