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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비대위 "16일 오후 3시부터 KBS2 재전송 중단"(상보)

기사입력 : 2012년01월16일 13:39

최종수정 : 2012년01월16일 13:56

사진설명=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 측이 지상파 재송신 관련 제도 개선 및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방통위에 전달하고 있다.
[뉴스핌=노경은 기자] 케이블TV업계가 KBS2 채널을 우선적으로 중단키로 했다고 결정했다.

지상파재전송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최용훈)는 16일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3시부터 KBS2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송의 재전송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대위측은 "케이블업계는 지금도 최선을 다해 협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지상파 3사도 과도한 재전송료를 고집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라며 "하지만 현재까지도 지상파 3사는 케이블TV 가입자 1인당 280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까지 재전송이 유료화되면 시청자들에게 이중삼중의 부담을 줄 수 밖에 없어 우선 중단하고, 협상 추이에 따라 SBS와 MBC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측은 지상파 재송신 간련 제도개선 및 입법도 촉구하는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2009년 9월 지상파 재송신 관련 민·형사 소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양 사업자 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자료에는 재송신 제도 개선 및 입법을 바라는 케이블업계의 의견을 담았다"고 전했다.


 

사진설명=최종삼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지상파 재송신 관련 제도 개선 및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방통위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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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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