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은 올해 사업성이 높은 중소형 위주 24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올해 분양은 부동산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으로 분양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지역별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 152가구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808가구 ▲전북 군산시 지곡동 982가구 ▲전남 목포 320가구 ▲서울 용산구 효창동 187가구 등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상품 차별화를 위해 에너지 절감 아파트 개발과 평면개발, 범죄예방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오는 2월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 일대에서 재건축 아파트 ‘강서 쌍용 예가’로 분양을 시작한다. 강서 쌍용 예가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총 152가구 중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월에는 '남양주 화도 쌍용예가'와 '지곡동 쌍용예가' 분양이 예정됐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에 건립되는 '남양주 화도 쌍용예가'는 전용면적 84~111㎡ 총 808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2~23층 14개동으로 세워진다.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중소형이며 모든 타입에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같은 달 분양하는 '지곡동 쌍용예가'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대에 98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체 물량이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다.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지역에 들어서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고 쌍용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형 물량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체 분양 물량의 약 95%를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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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